한밭대 공공행정학과, 지역의 ‘명품 학과’로 우뚝
한밭대 공공행정학과, 지역의 ‘명품 학과’로 우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0.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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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직 합격자 13명과 학과 출신 변호사 2명 배출, 입학정원 대비 ‘44%’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동아리 운영, 학생 적성을 고려한 진로지도 실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가 2022년 다수의 공직 합격자와 변호사를 배출하며 지역의 ‘명품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직준비반 학생들이 공직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장면
공직준비반 학생들이 공직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장면

국내외 경제상황의 악화와 청년층의 혹독한 취업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밭대 공공행정학과는 2022년 한 해에만 법원 공무원 3명, 행정 공무원 9명, 경찰 공무원 1명 총 13명(2022년 10월 자체 집계 기준)의 공직 합격자와 학과 출신 변호사 2명을 배출했다.

이는 학과 입학정원이 34명에 불과하고, 또 공기업 및 공공기관(3명)과 기타 일반기업의 취업자를 제외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성과이다.

한밭대 공공행정학과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렬의 공직준비를 할 수 있도록 ‘공직준비반’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초 학과 재학생들 중 입반자들을 엄선하여 ‘1인 1지정좌석제’를 실시하며 학생들의 공직 시험 준비를 지원․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공공행정학과 김형섭 학과장은, “한밭대학교 공공행정학과는 2012년 글로벌리더학과로 출발하여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일반적인 행정학과와는 달리 법학과 행정학의 융합지식에 기반한 실무 교육과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 지도를 통해 공공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생들의 실제 진로 및 취업영역도 굉장히 넓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주고,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적극적 공직진출을 위해 학과의 교육과정도 그에 맞춰 과감히 바꾸고 열심히 지도해주신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성환 공직준비반 지도교수는 금년도 성과에 대해 “학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목표의식이 뚜렷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입반자를 선발한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며, “학교와 학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과를 내어 지역 명품 학과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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