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 근로자' 직무능력 한 단계 성장
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 근로자' 직무능력 한 단계 성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0.2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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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자,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협업으로 직무능력 개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계훈련을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5주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근로자 배식보조 모습
중증장애인 근로자 배식보조 모습

산학연계훈련은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능력 및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장애인 고용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선발평가에서 합격한 15명(△교무보조 1명, △사서보조 2명, △배식보조 4명, △청소보조 8명)의 근로자가 참여하였으며, 훈련 과정은 직장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직장인 예절, 동료와의 의사소통 등 기본 소양교육과 실전을 위한 직종별 맞춤 훈련 등으로 운영되었다.

중증장애인 근로자 청소보조 모습
중증장애인 근로자 청소보조 모습

훈련 이수 근로자는 기관(학교)에 배치되어 배식보조‧청소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2년 이상 근무하면 별도의 심사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우창영 행정과장은 “5주간의 훈련 과정을 잘 견뎌낸 만큼 신규 채용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쉽게 적응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근무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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