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사랑의 땔감나누기 이웃사랑 실천
부여군, 사랑의 땔감나누기 이웃사랑 실천
  • 서지원
  • 승인 2011.11.1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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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땔감 450여톤 전달예정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1일 부여읍 중정리 땔감집하장에서 임업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임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작day' 행사를 열고 금년도 사랑의 땔감나누기운동 추진에 본격 나섰다.

▲ 이용우 부여군수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펼쳐지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원목 가운데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나무를 땔감용으로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행사 기간중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군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톤씩 모두 450여톤의 땔감을 차량을 이용해 직접 가정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에 쓰일 땔깜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도 숲속 부산물 제거를 통한 산불확산 방지 및 산림경관 저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원의 재활용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은 매년 해오는 행사지만 수혜가정의 호응이 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금년도 땔감나누기 운동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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