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디지털 포렌식·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이전 성공
단국대, ‘디지털 포렌식·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이전 성공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0.25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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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공기관 협업...‘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의미 커
기술이전 총액 2억 원 규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가 디지털 포렌식 및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에 대한 2억 원 규모의 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 계약 체결 장면/단국대 제공

25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전기술은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의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김대근 교수(기계공학과)의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지난 21일 ㈜씨피식스와 ㈜카탈로닉스에 각각 1억 원에 이전됐다.

특히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단국대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진행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플러스사업)’의 융복합 기술사업화 과제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이날 체결식을 통해 김용은 책임연구원의 차량통신 데이터 수집장치기술을 이전했으며, 우 교수와 ㈜씨피식스 박준일 대표는 기술이전을 기념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정보보안기업 ㈜씨피식스는 단국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 시 주행정보 기록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보험회사에 사고과실 정보를 제공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 계약 체결 장면/단국대 제공

㈜카탈로닉스 석민 대표는 “첨단 영상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객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해 보안, 국방, 산림, 엔터테인먼트 등 성공적인 신사업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춘 죽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단국대가 브릿지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학·연 간 융복합 기술 매칭을 주도하는 허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올해 현재까지 22억여 원을 상회하는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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