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관내 다문화교육 담당 교원과 다문화교육에 관심 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사회와 교육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란주 대표가 ‘이주 아동청소년의 삶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중도입국 청소년과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겪는 어려움, 다문화교육과 문화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학생들에 대해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실패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으며,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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