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 50년, 세계와 미래를 향한 도약’ 주제로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26일 아산캠퍼스에서 ‘선문 50년, 세계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건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선학학원 송용천 이사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공주대·건양대·충남도립대 총장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명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강훈식 국회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선문대는 건학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교가를 리틀엔젤스 예술단과 교직원 합창단이 제창하며 첫선을 보였고, 심볼 마크도 기존의 마크를 단순화시키면서 전통성을 이어가는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그리고 50년의 역사를 약 25만 점의 사진 중에서 엄선한 137점의 사진으로 정리했고, 이는 3D로 구현된 4개의 주제별 온라인 사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선조 총장은 비전 선포에서 2012년 이후부터 약 2,300억 원의 국책사업 지원을 통한 탄탄한 교육 재정,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에서 유일한 최우수 A등급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검증된 교육 혁신 및 역량, 선도적인 국제화 역량,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지역 공생 대학 등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DIGITAL 신기술 특성화 대학’, ‘학생이 성공하는 NEXT 혁신 대학’, ‘글로벌 HUB 대학’, ‘지역 공생 PLATFORM 대학’, ‘사회적 VALUE 실천 대학’ 등 선문대 100년을 향한 5가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황 총장은 “선문대는 ‘세계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해 새로운 50년을 위한 출발을 시작한다”며 “건학이념에 기반한 선문대 공동체 정신으로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1972년 설립돼 1993년부터 아산에 자리 잡으며 1994년 지금의 선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약 1만여 명의 재학생이 캠퍼스를 누비는 충청권 대표 명문 사학으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