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공동학술대회 ‘북극, 개발과 보존’ 개최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공동학술대회 ‘북극, 개발과 보존’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0.30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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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개발과 보존’ 공동학술대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가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공동학술대회 ‘북극, 개발과 보존’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엄구호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가 축사로 참석해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기원했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극, 개발과 보존: 국제적 경쟁과 협력’과 ‘북극, 개발과 보존: 인류공동의 가치’를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고재남 유라시아정책연구원 원장과 이재혁 북극학회 회장이 각 세션의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인 ‘북극, 개발과 보존: 국제적 경쟁과 협력’에서는 배규성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연구교수와 이주연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연구교수가 차례로 나서 ‘북극의 신냉전과 협력’, ‘북극 지역 게임 체인저와 러시아의 대응’을 각각 발표했고, 토론자로는 윤지원 상명대학교 교수와 라미경 서원대학교 교수가 함께했다.

두 번째 세션인 ‘북극, 개발과 보존: 인류공동의 가치’에서는 서승현 동덕여대 교수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러시아의 소수민족들: 시베리아 소수민족을 포함하여’와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의 ‘북극항로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고, 토론자로 정세진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교수와 예병환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연구교수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폐회사에서 김정훈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보여준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의미있는 학술적 성과를 도출하였다” 라며 “미개척지역인 북극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연구와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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