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 청소년 봉사자 및 지도자에게 시상하는 '제13회 충청남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4명, 충청남도지사상 6명, 충청남도지사표창 2명 등 총 33명이 자원봉사활동 공로자로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공주북중학교 2학년 이명화 학생은 "봉사활동 하나하나 되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봉사활동기관 9개소를 선정해 ‘봉사활동 터전’으로 인증하고 현판을 전달했으며 우수 인증터전을 4개소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충청남도 자원봉사대회가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봉사를 통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