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2022 한글사랑도시 세종 홍보 동영상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고, 지난 10월 18일 세종캠퍼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2 한글사랑도시 세종홍보 동영상 공모전은 세종특별자치시 한글 진흥 지원 사업의 일부로, 본 공모전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주최했다.
공모전은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한글 사랑 노력, 정책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동영상을 공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의 한글 사랑을 담은 홍보 동영상으로, 한글 관련 도시 환경, 한글 행사, 한글 시민 활동 등 세종시의 한글 사랑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자로 대상에 김가은(세종정보통) 씨, 우수상에 양소희(공룡과 세종에서 한글 찾기) 씨, 김혜연·김예송(한, 글) 씨, 장려상에 경민선·팽혜령(한글이 보이는 세종) 씨, 김혜진(한글-한마음 글에 모아) 씨, 김태훈(세종시의 한글 사랑 둘러보기) 씨가 선정됐다.
대상에겐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장상과 함께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2022년 10월 9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 ‘576돌 한글날 한글 누리행사’에 공모작 6편이 모두 전시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가은 씨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시를 홍보하기 위해 답사를 다니기도 했다. 한글사랑도시인 세종시를 홍보하고자 했던 제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고,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 이창민 원장은 “한글사랑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여러 모습들이 이번 공모작품들 통해 드러난 것 같다.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