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가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 포스터를 배부했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다가구가 함께 모여 생활하는 주거시설로 침대, 소파 등 가연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하게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다.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천안서북지역 공동주택 292개소에 입주민들의 재난 초기 상황 대처능력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포스터를 배부·부착하고 있다.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화재 발생 시 울리는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즉시 주변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게 ‘불이야!’라고 외치며, 건물 외부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는 3가지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
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은 “공동주택애서 발생한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재난현장”이라며 “화재 발생 즉시 3가지 원칙을 기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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