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안보군사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안보군사학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도 학술지 신규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지난 2003년 『군사학연구 논문집(연 1회 발간)』으로 창간됐으며, 지난 2019년 안보군사연구원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초국가적 복합 안보위협에 따른 선제적 능동형 안보전략’이라는 연구주제로 선정된 후, 군사학뿐 아니라 포괄적 안보영역까지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안보군사학연구’로 명칭을 바꾸고 연 2회로 정기 발간 횟수를 늘린바 있다.
안보군사연구원은 해당 논문집을 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승격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등재후보학술지 평가기준에 맞춰 논문 모집, 심사, 발간을 착실하게 준비해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안보군사학연구』가 다루는 학문영역은 안보학(국가/국방/사회/보건/사이버안보), 정책학(안보 및 국방정책), 군사학 및 국방과학기술(무기체계, 정보통신체계, 방위산업, 군사력 운영과 건설), 사회과학(국제관계, 국방․안보정책 및 전략), 인문학(군사사, 군사사상) 등이다.
연구원 측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복합안보 영역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해 해당 논문집을 국내 최고 융․복합 안보 전문학술지로 발전시키면서 2년 후 등재학술지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안보군사학연구』에 수록된 논문은 대전대학교 안보군사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dju.ac.kr/ima/main.do)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 온라인투고시스템’을 통한 논문접수 등 연구자들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보군사연구원장 엄정호 교수는 “『안보군사학연구』 논문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은 우리 대학의 인문사회학 분야 연구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전통적 안보뿐만 아니라 비전통적 안보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도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