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5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 보호자 81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소통과 자녀에 대한 이해 증대 및 진로·직업교육 방향 제시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보호자 역량강화 연수 5회기와 힐링체험 연수 2회기로 나눠 운영한다.
역량강화 연수는 가정에서의 긍정적 행동지원 방법과 사례 중심 적용방법, 행동중재를 위한 가정에서의 역할과 부모상담, 졸업 후 직업 및 진로교육, 장애인 형제·자매를 둔 자녀의 지원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힐링체험 연수는 원예와 꽃꽂이를 통한 원예테라피 및 라탄공예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주제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예정된 연수 인원보다 많은 희망자가 신청해 가족지원 및 부모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크고, 보호자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절실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 김규태 장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 향상과 가정 내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부모와 학생을 둘러싼 여러 상호체계와의 신뢰감 형성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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