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사랑의 연탄배달’ 추진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사랑의 연탄배달’ 추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1.0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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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4일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등 2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7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 배달 진행 장면/백석문화대 제공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손수 플리마켓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과 사회복지학부 교수진들의 마음이 모여 연탄 구매 기금이 만들어졌으며, 총 3,5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 마스크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백석문화대 권향임 사회복지학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그들을 위해 기부, 봉사하는 일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라며 “연탄배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연탄기부도 줄고 날씨도 유난히 추울 거라는 뉴스에 걱정이 많았는데, 마음을 모아준 학생들과 동참해주신 학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의 연탄배달 봉사는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그간 플리마켓, 모금행사 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저소득층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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