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 강화 학부모 연수 실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한 달간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성)인권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가정과 연계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하였다.
연수 내용은 지난 학부모 연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세부 내용은 ‘내 아이의 성적 자기결정권’(7일), ‘일상생활 지도, 자녀와의 상호작용 가이드’(14일), ‘자녀를 위한 행동 중재와 지원’(21일), ‘부모 마음 들여다보기’(28일)로 이루어진다.
연수는 동일 대상 4회기로 진행하며, 강사로는 해당 주제의 연수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전문가를 각각 위촉하여 연수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및 양육 방법을 배우고 학교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주체 간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가정 내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연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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