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내년 3월까지 '단국스포츠 특별전' 개최
단국대, 내년 3월까지 '단국스포츠 특별전' 개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1.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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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체육팀, 국제대회서 164개 메달 획득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남북스포츠 회담자료도 공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창학 75주년과 교내 단국역사관의 1종 박물관 등록을 기념해 ‘단국스포츠, 세계와 미래로’를 주제로 내년 3월까지 단국역사관 로비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개최한 이번 특별전은 1955년 럭비부, 농구부, 레슬링부 창단을 비롯해 수영, 태권도, 빙상, 조정, 스키, 씨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체육종목을 육성해온 단국스포츠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그리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공헌했던 남북체육회담, 1988년 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학술대회, 각종 국가대표단을 인솔해 국제경기에 참여했던 경영진의 활동 등을 다양한 이미지와 자료로 제공한다.

특히 비인기종목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순간을 담은 200여 점의 사진과 유물 100여 점, 공개되지 않았던 다수의 자료가 공개된다.

86서울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너도 이목을 끈다.

또한, 특별전에는 대한민국 체육행정과 스포츠 국제교류에 기여한 장충식 명예이사장과 장호성 이사장 등 경영진의 체육관련 활동도 소개된다.

이종수 단국역사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위를 선양했던 단국인의 역동적인 모습과 남북스포츠 교류 및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성과를 축적했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박태환(수영), 손태진(태권도), 김현우(레슬링), 김기훈·이정수·진선유·이준호(쇼트트랙), 배기태(빙상) 등 스타 선수를 배출했으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82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5개 등 164개의 메달을 획득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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