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 성료
순천향대,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 성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1.09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단과대학 26개 학과 참여
총 365점의 메디슨, 모빌리티 선도 기술 관련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 선보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LINC 3.0 사업단 주관 메디슨(Medicine), 모빌리티(Mobility) 선도 기술 창출을 위한 ‘순천향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 개회식 후 기념촬영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 기념촬영

이번 융합학술문화제는 단과대학별 다른 일정으로 진행됐던 지난 학술제와는 달리, 메디슨과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대학과 지역의 특화 분야를 이끄는 5개 단과대학(공과대, 의료과학대, 자연과학대, SCH미디어랩스, SW융합대학)이 공동 참여해 다양한 산학연협력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실습 능력 배양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융합학술문화제는 지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작품 전시와 발표가 이어졌으며, 5개 단과대학 26개 학과에서 총 365점의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출품작은 의료과학관, 공학관, 멀티미이어관, 미디어랩스관, 자연과학관, 체육관 등 다양한 장소에 전시됐으며, 특히 공과대학은 다양한 주제의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을 70대의 사이니지를 통한 디지털 전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자공학과는 ROS를 이용해 로봇팔 매니퓰레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ROS를 이용한 정밀제어 물건 적재 시스템’을 선보였고, 기계공학과는 전동보행 보조기 ‘워커’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자동정지와 장애물 인식 시 LED를 이용한 시각적 경고와 부저를 이용한 청각적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전동보행 보조기 워커의 자동정지에 관한 연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한문철 변호사 특강 후 기념촬영
한문철 변호사 특강 후 기념촬영

8일 저녁에는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내지도 말고 당하지도 맙시다!’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온라인(ZOOM)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윤형선 LINC 3.0 사업단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를 앞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M&M 분야에 있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5개 단과대학이 협력해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고 소통과 융합의 문화를 만든 이번 융합학술문화제는 매우 의미 있었다"며 "우리 대학은 이번 학술문화제에서 보여준 많은 학생들의 열정을 지속해서 응원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