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선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찾아가는 이동 언어교실 톡톡카 사업‘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생활 혁신사례 혁신 챔피언은 각종 평가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를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혁신사례인 ‘찾아가는 이동 언어교실 톡톡카 사업’은 언어 사각지대에 있는 만 7세 미만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 또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이동치료 차량인 톡톡카에서 놀이 및 그림 자료를 활용한 1:1 개별 언어치료와 사회성 향상놀이, 요리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긍정적인 또래 관계 및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전국 지역혁신 우수사례 468개 중 전문가 서면 심사,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현장점검 및 최종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4개의 확산 대상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하게 됐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혁신 챔피언 인증패 수상은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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