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통해 의료비 기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가 아산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지난 10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구단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충남아산은 지난 4월부터 홈경기 시 구단 MD 상품이 들어간 랜덤 박스를 판매했고, 해당 수익금 전액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지원금은 의료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모금 활동 외에도 우리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혜자 충남아산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이번 의료비 기부뿐만 아니라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마스크 기부, 관내 청소년 대상 진로 특강, 찾아가는 축구 교실 비타민스쿨 등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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