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 대상 아동학대 근절 위해 민관합동으로 캠페인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산시청,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대에서 지난 12일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바람직한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양육 안내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세부내용으로는 아동학대 주요통계 및 부모교육 설문결과 안내,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 및 지도방법 안내, 아동학대 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 및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구성됐다.
강은정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소통으로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아이가 안심하고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유관기관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20년 1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충청남도 아산·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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