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15일 오후 1시 2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 대홍교차로에서 화학물질인 수산화나트륨을 실은 25t 탱크로리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2만 2천ℓ 가량의 수산화나트륨 중 약 70ℓ가 도로에 쏟아졌다.
소방당국은 크레인으로 탱크로리를 세우고, 흡착포 등으로 수산화나트륨을 제거해 오후 3시 9분경 완전 복구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탱크로리의 과속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