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설비공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2022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학부생들로 구성된 B.F팀(김범수, 권두현, 변상운, 황준호/지도교수 박병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barrier-free형 3블록 에스컬레이터의 도입 효과에 관한 예비분석’으로 대학생 부문 포스터 발표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B.F팀은 교통약자 증가에 따른 이동편의를 증진하고자 3블록 에스컬레이터를 도입해 엘리베이터와 3블록 에스컬레이터를 동시에 이용할 때 교통약자 수에 따른 소요시간을 분석했으며, 연구결과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시간이 단축됨을 확인했다.
박병용 교수는 “교통약자의 이동범위를 높임으로써 교통약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 사회적 인식 제고, 국가이미지 고도화 등이 기대된다”며 “바쁜 와중에도 성실하게 전공에 매진하여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교수팀(박병용, 조진균)은 ‘로타식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회전수에 따른 교차감염 영향 분석’으로 일반부문 구두발표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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