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보령 머드린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충남 환경보건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보건 관련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고 충남지역의 올바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의 환경보건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설명회를 비롯해 모범사례 공유 및 정책제언 등 총 8개 연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표된 연제는 ▲환경부 정책 설명 ▲충청남도 사업 추진 방향 ▲제주환경보건센터 모범사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관리 방안 ▲환경피해 민원 및 환경분쟁 조정 사례 ▲충남 환경오염 질환 기초분석과 관리 ▲시·군 환경보건 정책 공유 ▲2023년도 정책방향 협의 및 건강영향조사 DB공유·논의 등이다.
이용진 환경보건센터장은 “충남은 석탄화력, 철강, 제련소 등 환경보건 유해인자가 밀집돼있어 피해구제 및 질병예방을 위한 적절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발표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논의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