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서북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체 192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8건(40%) 발생했으며, 그 중 41건(52.6%)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불당동 소재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 더미에 섞인 담배꽁초가 파지 더미에 착화·발화됐다. 다행히 빠른 신고와 진압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분리수거장 내부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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