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8일 한국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 55명을 대상으로 자살 및 위기학생 상담으로 인한 소진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업무 특성상 긴장감이 높고, 에너지 소진이 많은 Wee클래스 담당자들에게 긴장감 완화와 심리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교)사들은 잠시 학교 현장을 떠나 숲 탐방 체험, 한국 전통 한과 만들기, 도자기 공예 체험, 아로마향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그동안의 업무에 대한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로 돌아가면 더 힘을 내 힘든 학생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내 Wee센터와 Wee클래스의 상담(교)사들 본인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돼야 위기학생들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전문상담(교)사 상담 역량 강화 및 소진예방 연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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