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나노디그리(지도교수 심우찬)와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대전지부(지부장 정선유)는 최근(지난 19일) 대학 인문사회관에서 ‘대전지역 범죄피해자를 위한 심리안정 및 회복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대학교와 KOVA가 협업해 진행하는 ‘회복적 실천 전공 나노디그리 프로젝트 실습’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 특강 및 체험활동을 거쳐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4기생들이 대전지역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안정과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전개한바 있으며, 지난 10월 게임 놀이치료 특강을 시작으로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실행하게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나를 소개합니다(자기표현), ▲색 모래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수강생인 사회복지학과 이두원 학생은 “범죄피해자의 고통과 피해, 상처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말했고 같은 학과 정다현 학생은 “심리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하며 실무역량을 배우고,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원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회복적 실천 전공 나노디그리’에서는 향후 재난으로부터의 트라우마 예방·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안정화 기법을 실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