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보건센터, 대전․충남․충북 환경보건센터 공동포럼
대전환경보건센터, 대전․충남․충북 환경보건센터 공동포럼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1.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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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에 입주해 운영 중인 대전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황석연)는 ‘충청권 라돈 안전관리’를 주제로 오는 24일 대학 30주년기념관에서 대전·충남·충북 환경보건센터 공동주관 하에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충남․충북 환경보건센터 공동포럼 포스터
대전․충남․충북 환경보건센터 공동포럼 포스터

이번 포럼은 충청권 지역이 지질학적으로 ‘화강암 지질 옥천 단층대’에 속해 비교적 라돈 농도가 높은 점을 고려, 지역주민의 선제적 건강보호 및 라돈 관리에 대한 방안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포럼은 지역 전문가 4명의 기조발제와 지정토론자 3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기조발제는 환경부 이예슬 사무관의 ‘라돈 저감·관리 정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이길용 박사의 ‘대전시 지하수 라돈 조사관리’, 한국라돈협회 서성철 박사의 ‘충청권 라돈 노출 현황 및 관리방안’, 연세대 라돈안전센터 차동욱 박사의 ‘충남지역 라돈 관련 연구조사’ 순으로 이뤄진다.

종합토론은 대전대 건설안전공학과 정찬호 교수를 좌장으로, 기조발제 주제와 관련해 충청권 라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인 황석연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충청권 환경보건센터의 공통 현안인 라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3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마련한 자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환경보건센터에서는 금년도 라돈 취약지역 라돈 지도 작성을 완료했고 앞으로 라돈아이 측정기를 활용, 가정 내 라돈을 측정 분석해 선제적으로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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