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 및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만전
"당진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 및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만전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1.2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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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하반기 현안 사업 보고 브리핑 진행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당진시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직속 기관 및 사업소의 하반기 현안 사업을 브리핑했다.

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시 보건소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치매안심도시 조성 ▲코로나19 방역 추진 ▲비대면 금연 상담‘당진시 금연ON’운영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에 관해 설명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구축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 ▲지역특화 신품종 벼 육성을 다뤘다.

시 보건소는 치매 조기 검진, 예방‧인식개선, 환자 관리 등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의 고통 경감 및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올 한 해 동안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진입자 및 독거노인 5,242명에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치유농업 힐링 프로그램,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했다.

또한 12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다음 달 18일까지를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기간으로 운영해 특히 위험군에 속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의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원스톱 진료 기관 및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담당 지정 약국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금연 상담 시스템인 ‘당진시 금연ON’을 구축해 2022년도 전국 금연 사업 우수사례 상담 부분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톡에 ‘당진시 금연ON’채널을 추가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동 간병이 필요한 주민등록상 충청남도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하위 20%, 긴급 지원 대상자는 당진종합병원 등 충청남도 내 10개 협약의료기관에서 1인당 연 30일 범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건강보험 하위 40%에 속하는 주민등록상 당진시민도 시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인숙 당진보건소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현재, 17만 당진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는 당진시 보건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락하고 있는 쌀 소비량에 대응해 식량안보 및 신수요 확보를 위해 쌀가루 품종의 재배부터 가공‧유통까지의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관내 콩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농업환경을 반영해 콩 생산의 전문화, 협력 체계화를 통한 농촌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소하고 있는 농촌 노동력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직파 등 신기술 직파재배법을 확대 보급해 농가가 노동력과 경영비가 많이 소요되는 기계이앙과 못자리를 생략할 수 있도록 도와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수요자참여형품종개발연구를 통한 지역 맞춤형 우수 신품종 벼를 육성해 당진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물가 상승 등 농업 생산비 상승과 농촌 인력 감소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항상 구슬땀을 흘려주시는 농가들의 소득 증대 및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 및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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