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2년 아산시 여성통계’ 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아산시 통계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아산시 여성통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됐다.
통계 누리집 지역특화통계-여성통계에 게시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20세 이상 아산시 여성은 12만 3,131명으로 아산시 전체 인구의 47.8%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여성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남성 대비 여성의 비율은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사망률은 2020년 576.1명에서 2021년 567.8명으로 감소한 데 반해 여성 사망률은 2020년 479.7명에서 2021년 534.1명으로 증가했다. 자살률은 여성(17.0명)보다 남성(36.2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여성친화도시’이자 양성이 평등하게 함께하는 도시다. 통계를 기반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발전시켜 모두가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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