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수자 새긴 마카롱 나눠주며 안보의식 고취
“제자들의 나라사랑 안보의식 대견스러워”
“제자들의 나라사랑 안보의식 대견스러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해군부사관군무원과 동아리 '호우회'는 23일 <연평도 포격전 12주기 기억하기> 행사를 갖고 나라사랑과 안보의식을 다졌다.
해군부사관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우회 학생 20여명은 캠퍼스를 돌며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연평도 포격전 12주년을 의미하는 '12' 숫자를 직접 새긴 마카롱을 나눠주며 잊혀져가는 연평도 포격전을 상기시켰다.
행사를 주관한 국가보훈처 호국보훈 동아리인 ‘호우회’ 회장 김혜진(2학년) 학생은 “직업군인으로 진출하는 친구들과 함께 6·25 전쟁 이후 북한이 우리 영토를 공격한 연평도 포격전 기억하기 행사를 통해, 안보의식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동아리를 지도하는 김일진 교수는 “제자들이 스스로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안보의식을 갖는 것이 너무 대견스럽다”며, 제자들이 참다운 직업군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안보관과 전문성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평도 포격전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 쯤, 북한이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해병대원 전사 2명, 군인 중경상 16명, 민간인 사망자 2명, 민간인 중경상 3명의 인명 피해와 각종 시설 및 가옥 파괴로 재산 피해를 입었다.
한편 대덕대 해군부사관군무원과는 졸업생 대부분이 직업군인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공시 취업률 90% 이상을 자랑하는 최고의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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