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개최
한밭대,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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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동서비스 개선방안’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 제시한 아이디어 작품 다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건설환경조형대학 주관으로 오는 25일까지 교내 체육관(S7동)에서 ‘2022학년도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밭대학교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개막식
한밭대학교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 개막식

이번 전시회에는 건설환경조형대학의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도시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시각‧영상디자인학과 6개 학과 450여 명의 학생이 총 20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출품작 중에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시니어 헬스케어 및 방문간호서비스 똑똑케어’,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이동서비스 개선방안' 등 사회문제에 대해 전공지식에 기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제시한 작품들도 다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23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에서 오용준 총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교수진과 함께 학생들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3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9회 건설환경조형대전’에서 오용준 총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교수진과 함께 학생들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심사를 거쳐 대상 6개 팀, 우수상 24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25일 대학 내 산학연협동관(S5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디자인학과 엄윤정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학과에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고, 또 다른 학과에서 배우는 전공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엄윤정 학생 출품작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엄윤정 학생 출품작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정성껏 작품을 준비한 우리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건설환경조형대전이 학생들이 산업계와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나아가 새로운 미래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 차를 맞이한 건설환경조형대전은 학생들이 프로젝트 및 작품을 직접 기획·제작·전시해 보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배양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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