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 보도연맹 아산지회 창립 5주년 기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6일 한국청소년 보도연맹 아산지회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박경귀 시장은 “현장답사를 통해 독서로 섭렵한 지식과 생겨났던 의문들을 직접 풀어갔다”며 본인이 체험했던 다양한 경험을 들려주며 공감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날 초등학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용어 설명까지 상세하게 곁들이며, 그동안 해왔던 성인 중심 강의보다 한층 쉽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박 시장은 “오늘날 현대인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만들어 놓은 인문학 지식의 토대 위에 문화를 성장시켰다”며 현대에서 보편적 가치로 생각하는 자유라는 개념의 변천 과정을 예로 설명하고, 폭넓은 인문학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크라테스가 언급한 ‘너 자신을 알라’는 사실 델포이 신전 기둥에 새겨진 여러 글귀 중 하나였다. 이 말은 ‘역량을 갈고 닦으면 신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각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청소년들은 본인의 잠재력을 키워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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