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4,500여 명에게 총 89억 7,455만 원 농어민수당 지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내달 1일부터 관내 1만 4,500여 명에게 총 89억 7,455만 원의 2022년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어민수당은 지속할 수 있는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가구별에서 개인별로 지급 방법이 변경됐다.
1인 가구는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의 경우 개별 45만 원씩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용 편리성을 위해 모바일 아산페이와 지류 아산페이로 나눠 지급한다.
모바일 아산페이는 내달 1일 포인트를 충전해 일괄 지급되며, 지류 아산페이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지정된 지역농협에서 받을 수 있다.
농협 방문 시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지급 첫째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수령 5부제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지류 아산페이의 대리 수령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와 함께 대리 수령을 신청해야 한다.
지급된 아산페이의 사용기한은 모바일과 지류 모두 발행일(지급일)로부터 5년이다. 아산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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