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평의 숲속에 자리잡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는 국가발전에 따른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산업(NURI)에 신청서를 제출한 454개 사업단 중, 홍익대·고려대학교가 함께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타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초 백현덕교수가 부총장으로 취임해 주위사람들은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교육문화 확립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uity of Utah
박사학위를 취득한 백현덕 부총장은“21세기는 지식기반 사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또, 대학이 중등교육이나 첨단
사회와의 긴밀한 관계속에서 상호보완적 교육을 추구하는 일이 최우선”이라며“특히 대학은 산·학·관·연 상호협력의 바탕에서 미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본적 자세확립이 요청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백 부총장은 이어 “지식기반 사회의 경쟁력있는 세계적‘인재배출’에 앞장서겠다”며
“뿐만아니라 연기군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함은 물론 행정도시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형교육 및 시설투자
백 부총장은 또 “조치원캠퍼스는 미래교육을 위해 세계적수준의 국제연수원과
1,400명 수용규모의 호텔식 첨단기숙사를 이미 보유함은 물론, 중부권 최대규모의 영상 애니매이션 촬영스튜디오 등을 확보한 상태에서 금년에는
첨단화된 시설을 보유한 체육관 신축으로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며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기치아래 미술디자인과
공학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21세기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이 대학 학생들의 미래가 보장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윤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