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파출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협약 체결
천안 신방파출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협약 체결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1.3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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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응 역량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위해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는 30일 파출소 사무실에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지원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진행 장면/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이날 협약식은 석재옥 신방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노정자 글로벌가족복지센터 가족성장상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행정복지센터,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지원시설 등 유관기관이 지역사회 중심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환경개선 등 치안활동 플랫폼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행정복지센터는 여성·다문화 가정의 주거복지 등 인적 안전망 지원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지원 시설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피해자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피해자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노정자 가족성장상담소장은 “가정폭력 재발 고위험 가정에 대한 전문상담사 모니터링 지원에 적극 협력해 여성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표 신방파출소장은 “그동안 지역 내 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에서 피해자 분리조치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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