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김선재 총장, 일본 규슈지역 자매대학 방문... 유학생 유치에 총력
배재대 김선재 총장, 일본 규슈지역 자매대학 방문... 유학생 유치에 총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2.0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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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김선재 총장이 지난 2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일본 규슈에 위치한 자매대학을 방문하는 등 해외 유학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8일 배재대 김선재 총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규슈산업대학 키타지마 미사요시 학장, 이시카와 야스나리 지역공창학부 학부장, 사에구사 코우지 국제교류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접견 후 기념사진
지난 28일 배재대 김선재 총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규슈산업대학 키타지마 미사요시 학장, 이시카와 야스나리 지역공창학부 학부장, 사에구사 코우지 국제교류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접견 후 기념사진

이번 해외대학방문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자매대학 간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김선재 총장과 이정임 대외협력처장, 관광경영학과 나카무라 토모코 교수 등으로 구성된 대학 방문단은 지난 28일부터 일본 규슈에 위치한 규슈산업대학, 나가사키단기대학, 사가여자단기대학 등 3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대학 간 교육교류 협력 증진방안과 교환학생 교류, 유학생 유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배재대 김선재 총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이 나가사키단기대학을 방문해 아베 에미코 학장, 가와하라 유카리 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
지난 29일 배재대 김선재 총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이 나가사키단기대학을 방문해 아베 에미코 학장, 가와하라 유카리 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

김선재 총장은 최근 배재대 내 일본 국적의 재학생수가 작년 39명에서 올해 11월 기준 72명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자매대학과의 활발한 국제교류로 교환학생제도를 활성화화고 일본 신·편입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규슈산업대학은 1960년에 설립됐으며, 9개 학부, 20여 개의 학과를 운영 중이다. 우리대학과는 2019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나가사키단기대학은 1966년에 설립됐으며, 2016년부터 우리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현재 배재대에는 5명의 편입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 29일 배재대 김선재 총장(사진 왼쪽 세 번째) 사가여자단기대학을 방문해 우치다 노부코 이사장, 이마무라 마사하루 학장, 나가사와 마사하루 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접견 후 기념사진
지난 29일 배재대 김선재 총장(사진 왼쪽 세 번째) 사가여자단기대학을 방문해 우치다 노부코 이사장, 이마무라 마사하루 학장, 나가사와 마사하루 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접견 후 기념사진

사가여자단기대학은 1966년에 설립된 아동교육 중점대학으로 어린이미래학과, 지역미래학과 등 8개 코스로 운영 중이다. 우리대학과는 2015년부터 교류 중이며, 현재까지 교환학생 30명과 편입생 15명을 유치한 바 있다.

배재대는 일본 소재 대학과의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제도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으로 2023학년도 1학기에 후쿠오카 소재 규슈산업대학과 도쿄 메지로대학, 무사시노대학 등 8개 대학과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며, 일본경제대학과 오사카학원대학에는 총 24명의 재학생이 어학연수에 참여할 계획을 수립했다.

김선재 총장은 “일본 자매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와 적극적인 교환학생 교류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삼겠다” 며 “배재대 학생들이 해외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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