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전 천안시씨름협회장, 천안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이성만 전 천안시씨름협회장, 천안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0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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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핵심, 10대 중심 공약 발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성만 전 천안시체육회 씨름협회장이 6일 제2대 천안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2대 천안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이성만 전 천안시씨름협회장/박동혁 기자

이 전 회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체육의 지속적 발전과 항시적 지원을 위한 자립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중학교 때 씨름선수, 고교 시설 레슬링 선수로 모래판과 매트를 누빈 전문체육인이고, 체육회 임원으로도 30여 년 넘게 활동하며 50여 년간 체육현장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체육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천안체육의 최일선 지휘부이며, 제가 체육인들과 함께 뛰고 뜻을 펼칠 현장”이라며 “10만여 천안시체육회 회원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천안시체육회를 명실공히 전국 제일로 우뚝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협회 중심 시체육회 운영 ▲어르신·여성 중심 체육 특별 지원 ▲대회 출전 및 개최 지원금 50% 인상 ▲천안체육재단 설립 ▲천안시체육회관 건립 등 5대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1회 이상 지역·전국대회 유치, 체육정책개발 특별위원회 설치, 천안체육 80년사 발간 등 10대 중심 공약도 제시했다.

이 전 회장은 “민선 1기에서 놓친 자립 기반 토대 구축, 비대면 뉴노멀시대 체육활동, 혁신적 조직 개편 등을 바로잡겠다”며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천안시체육회의 위상을 더 높이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천안시와 시의회, 그리고 천안교육지원청과 연대를 굳건히 다져 천안 체육발전을 위한 뿌리를 튼튼히 하겠다”며 “50년 체육인생의 지혜와 열정을 천안시체육회의 위상을 높이 끌어올리는 데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2대 천안시체육회장 선거는 한남교 현 회장과 이성만 전 회장의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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