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역학조사관 4명 양성...감염병 효율적 대처 나서
천안시, 역학조사관 4명 양성...감염병 효율적 대처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0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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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관 업무를 시 공무원이 대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 4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양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서북구보건소 전경
서북구보건소 전경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명의 수습 역학조사관이 기본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지난 2일 3명의 수습 역학조사관이 3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역학조사관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추후 역학조사관 지속교육 이수, 유행‧감시 보고서 작성 등 수료요건을 충족하면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다.

그동안 시는 2020년 공중보건의사 중 한의사 2명을 수습 역학조사관과 한시적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해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역학조사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자 시 자체 역학조사관을 양성하게 됐다.

공중보건의사가 담당해오던 역학조사관 업무를 시 소속 공무원이 대체하면 기존 감염병뿐만 아니라 새로운 감염병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연속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수도권에 인접하고 교통편의 등 인구 이동이 많은 도시이기에 감염병 발생 시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문인력인 역학조사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로 감염병 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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