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천안 서북구 관내 전체 화재 215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87건으로 전체 화재의 40%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43건(49%), 음식물 조리 9건(10%), 화원방치 8건(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해지는 탓에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많이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