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천안 만들기’ 의원 연구모임, 분리수거 효과 제고 나서
'Clean 천안 만들기’ 의원 연구모임, 분리수거 효과 제고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1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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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쓰레기 분리수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Clean 천안 만들기’ 의원 연구모임(대표 김강진 의원)은 12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쓰레기 분리수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Clean 천안 만들기’ 중간 성과보고회 기념사진/천안시의회 제공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정책제도연구원은 천안시 쓰레기 처리 문제점 발굴을 위한 쓰레기 처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이 천안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참여에 관해서는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분리수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시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조사됐다.

그리고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번거롭고 귀찮아서(40%)', ‘분리수거 품목과 배출요령을 몰라서(31.7%)'로 드러났다.

재활용품 배출장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장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지정된 분리수거함에 분리수거해 처리한다(76.2%)', ’전봇대, 길모퉁이 등 지정된 장소에 내다 놓는다(20.3%)'로 조사됐다.

또 분리수거 종류에 대한 인식은 전자제품(34.1%), 전지류(52.1%), 고철류(55.5%), 형광등(57.2%) 순으로 처리 방법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분리수거 효과 제고를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에 필요한 예산확보 및 적극적인 지역 주민 홍보를 당부했다.

연구모임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쓰레기 배출 관련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등 천안시 쓰레기 분리 배출 운영에 대한 정책의 기초로 삼을 예정이며, 오는 22일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Clean 천안 만들기’는 김강진·이종담·육종영·노종관·이종만·이상구·장혁·유수희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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