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2월 두 번째 주간 확대 간부회의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12일 “내년부터 중앙부처의 정책기조 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소장이 참석한 12월 두 번째 주간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년에는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 및 책무성이 강화되면서 현재 교육부가 주관하고 있는 지역대학에 대한 행정·재정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위임된다”며 “아산시가 할 수 있는 대학지원사업을 파악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기능 전환이 되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서별 읍면동 수혜사업들을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이관하겠다”며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권의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공유 주차제를 지속 시행 중으로, 다른 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아산시에 맞는 시책으로 접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의회에서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데, 부서장들의 업무 파악이 미흡해서 대응 못하는 부분이 많다”며 “시가 당초에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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