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출신인 장철민·박영순 의원과 충남 당진 지역구의 어기구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장 의원은 △철도소음 문제 △건설현장 석면노출 △전세보증금 미반환 △빈집정비제도 △전동킥보드 사각지대 △카카오 먹통사태 등 국민 체감형 이슈에 대한 대안 제시로 호평을 받았다.
또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으로 한전적자·전기요금 인상되었다’는 그간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주장을 모의실험을 통해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어 의원은 △45년 만에 대폭락한 쌀값 안정화 대책 △상대적으로 침체된 낙농산업,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 △국가보안시설인 항만의 허술한 보안관리와 노동 환경 개선 촉구 △장애인 고용의무 미준수와 기재부 지침 위반 문제 등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장철민 의원은 “2년 연속으로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후속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순 의원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로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약자와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기구 의원은 “생산비 상승과 식량안보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민생국감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며“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정부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