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원성동 청소년 공유공간 100’ 개소
천안교육지원청, ‘원성동 청소년 공유공간 100’ 개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1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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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들의 마을 배움터 문 열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원성동 청소년 공유공간 100’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성동 청소년 공유공간 100’ 제막식 기념사진/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청소년 공유공간 확보는 (사)미래를여는아이들이 2017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틈새돌봄을 위한 저녁돌봄 및 마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공유공간에 대한 절실함으로 시작됐다.

2019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역사회돌봄을 위한 공유공간 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2021년 지역기반 방과후돌봄 공동체 지원사업과 여러 기관 단체 및 기업체, 시민들의 후원으로 이번 공유공간이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남도청, 천안시청, 충남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풀뿌리희망재단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원성동 동장 외 주민, 인근 학교장,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마을학교 ‘너나들이’에 참여하는 중학교 학생들의 사회로 초등학생들의 풍물놀이와 전시, 관계자 감사장 전달, 공유공간 스토리, 제막식, 공간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원성동 공유공간 100’ 이름도 학생들이 직접 짓고, 1층 카페의 테이블과 탁자 등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들로 꾸몄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러 주체들의 간절한 소망과 노력으로 이번 공간이 마련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마을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고, 청소년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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