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이영환)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운영된 데이터 분석과 가공 능력을 갖춘 실무자 육성 프로그램 ‘CDS(Citizen Data Scientist) 교육과정 3기’를 수료한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CDS 양성과정은 지난 2020년 한양대를 중심으로 LINC3.0사업 참여 전국 10개 대학이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을 구성하면서 시작됐으며, 총80시간으로 구성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CDS란 자신의 전공분야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해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빅데이터 분석개요, 데이터 전처리 및 정제, 탐색적 데이터 분석, 다변량 분석 및 예측 모델링, 머신러닝, 종합실습 등을 교육받은 후 최종시험에 통과해 수료증과 CDS 빅데이터 3급 자격증을 받게 됐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오는 1월 27일에 개최되는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경진대회’(13개 대학 참여)에 참가하게 되고, 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심화교육, 현장실습, 취업연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영환 단장은 “기말고사와 과제물 제출 등이 겹쳐 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준 학생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심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업연계 등에 있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학교는 LINC3.0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체가 참여하는 미래 신산업 취업 교육훈련을 제공하며, 각 학과에서는 진로지도부터 미래설계, 프로젝트 수행 등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단과대학별 특화 교육과정 운영, 산업체요구형 캡스톤디자인 운영,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교육 및 창업교육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