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원(국민의힘, 차선거구)은 21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산림 체험·치유 공간 확대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행금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정서·심리적 어려움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천안시민들의 마음을 돌보는 치유 대책의 한 방편으로 산림 체험 치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시가 산림 체험 치유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획일화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천안시의 위인, 역사, 특산물 등 고유한 지역문화와 연계한 천안시만의 색다른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이어 “산림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현실의 대안으로 학교 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적인 산림복지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산림치유 관련 지원 예산 확충과 산림 공간의 확대 그리고 고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림복지전문가 인력양성 지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