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사회적약자와 장애인 인권 보호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수희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지난달 16일 의회에 접수된 진정서의 내용을 전달하며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조금이라도 억울함을 당하거나 피해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 진정 건에 대한 사법·행정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지적장애인의 경우 행정기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정신의료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이번 사례의 경우 정확하게 절차가 진행됐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의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보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가칭 ‘천안시민 인권침해 원스톱동행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천안시의회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하자는 취지를 담아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것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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