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시청 워크숍룸에서 신규 동반기업 ㈜세진아이지비, 비클시스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수급 방안 모색을 위한 HRD협의회를 개최했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동반기업’이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교류하는 관내 우수기업이다.
협의회에는 기존 동반기업인 부국산업(주) 아산공장, ㈜원지, 태평양에어컨트롤공업(주), ㈜다산제약과 신규 동반기업 2개사를 비롯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온양한올고, 예산전자공업고 취업지원관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기업 일자리 전담 매니저를 통한 일자리 토탈 패키지 서비스 활성화 및 고용 촉진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정보교환 및 고용 활성화 정책 상호협력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기업 인력수급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의 주된 애로사항으로 산학일체형 도제교육과 병역 대체 산업기능요원 운영의 어려움이 제기됐으며, 개선방안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휴직제도 활용, 업무환경과 근로조건 개선 등이 제시됐다.
이선화 사회적경제과장은 “HRD협의회를 통해 당장 기업 구인난을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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