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
아산시,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2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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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부터 최대 1,000만원 지원
200만원 씩 5년간 분할 지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출산장려금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하며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에 나선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28일 시에 따르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장려금 지원액 조정에 나섰다.

특히 자녀 수에 따라 부가되는 양육 부담에 대한 지원이 부족함에 따라 셋째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자녀부터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자녀부터 1,000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아산시에 주민등록상 출생신고한 영아를 부양하는 가정으로 영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지원일 현재도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

상향된 출산장려금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적용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출생신고 후 신청하면 된다.

셋째 자녀부터는 아산시 계속 거주자를 대상으로 매년 자녀 생일 달을 기준으로 200만원씩 5회에 걸쳐 분할지급하며, 출산장려금은 모바일 아산페이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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