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절감으로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앞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노후화된 종량제봉투 배송용 차량을 전기 화물차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공단은 현재 천안시 전 지역에 종량제봉투를 배송하고 있다.
기존 경유차 2대를 전기 화물차로 교체한 뒤 약 6개월간의 차량 운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약 2,000ℓ 정도의 경유 사용량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사용량과 비교하면 약 25% 감소한 수치다.
공단은 향후에도 친환경에너지 차량을 구입해 업무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한동흠 공단 이사장은 “대기오염 저감을 비롯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차 및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등을 적극 도입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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