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86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8억 5,6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절반이 넘는 55.8%(48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각각 15.1%(13건)와 11.6%(10건)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예방대책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화재예방 집중 홍보 및 소통 강화 ▲난방용품 안전 관리 강화 ▲화재취약대상 화재 안전 관리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 조성 ▲설 명절 기간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이 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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