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새해를 맞아 조합원과 함께하는 '제1회 노·사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영화제 관람 영화는 '영웅'으로 선정했다.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에 암울하기만 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그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영화로 만든 뮤지컬영화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려 어느 때보다 어려운 현실에 놓인 우리의 삶에 나라 사랑과 가족 사랑을 다시 생각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마음으로 선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노·사 간부, 조합원 및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으며 식전 행사로 안중근 의사의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는 청렴 정신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감사관실과 같이 새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교육노조 채정일 위원장은 "2022년 대전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외부의 압박 속에 대전교육의 주체를 지키기 위해 많은 조합원이 일심단결하여 이겨냈으나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피로도가 쌓일 수밖에 없었다"며 "안중근 의사의 영웅을 보며 그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본받아 우리 노조의 투쟁 의지를 세우고, 조합원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자 노·사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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